마테오는 인질 구출 작전 중, 상사 존의 명령을 무시하고 팀원들을 위기에 몰아넣는다. 그들은 가까스로 인질범들을 소탕하지만, 인질로 위장하고 있던 범인 중 한 명이 존을 사살한다. 그 후 마테오는 전역하고 전 세계를 떠돌며 일용직으로 근근히 살아간다. 존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되던 날, 마테오는 존의 아내 헬렌을 찾아가 사과한다. 헬렌은 홀로 딸 앤지를 키우다가 투자 회사 사장 폴과 작년에 재혼을 했다. 딱히 묵을 곳이 없던 마테오는 헬렌의 집에서 며칠 묵기로 하고, 그의 딸 앤지와 친해진다. 한편, 폴은 폭력조직의 두목 개브리얼 사반의 돈을 관리하다가 투자를 잘못해 1,500만 유로를 날려 버린다. 사반은 돈을 찾아내라며 폴을 압박하고, 폴이 변명만 늘어놓자, 그의 딸 앤지를 납치한다. 이에 마테오는 앤지를 찾아 나서는데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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