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려서부터 형제처럼 자라온 호태와 동희. 서울로 이사를 갔던 호태가 돌아오고,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. 첫사랑인 호태에게 설레는 동희. 한편 호태도 오랜만에 만난 동희에게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