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업2팀은 회사의 경영난 속에서 해산 통보를 받았다. 홀로 남겨진 한팀장은 자신이 관리했던 
협력업체와의 업무를 3개월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. 영업2팀에 지원팀 윤 대리가 파견된다.
빈 사무실에 단 둘만 있는 한씨는 윤씨의 냉담한 태도를 눈치채지 않을 수 없다. 작은 사건이
둘 사이에 변화를 가져온다.